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사진을 보내고 싶다면서 도움을 요청해 봤습니다.
과연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
한 온라인 미디어의 실험 영상, 함께 확인해보시죠.
[할아버지 : 오늘이 내 손녀 생일이라 그러는데 여기서 사진 한 장 찍어서 보내주고 싶어요 조금 도와줄 수 있어요?]
공원에 있는 시민들에게 손녀에게 보낼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할아버지.
한 대학생은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좀 더 웃으시라며 따듯한 조언을 건네고요.
한 남성은 다리가 길게 나오도록 찍는다며 바닥에 쭈그려 앉습니다.
여러 장의 사진을 찍고 난 뒤 마음에 드는 걸 골라보라고 묻는 여성도 있고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은 친손녀처럼 할아버지를 살갑게 도와줍니다.
[현장음 : 하트 넣을까요? 하트? 네, 좋아요, 몇 살이에요? 10살 진짜요? 내 손녀 울겠다.]
젊은이들에게는 간단하고 쉬운 일이지만 나이가 든 어르신들에게는 스마트폰 사용이 막막하기만 한데요.
그런 어르신들을 위해 마치 자기 일처럼 나선 시민들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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